성경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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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서해설(공동번역)
성경, 공동번역성서, New American Bible
성경 공동번역성서 New American Bible
모든 것에는 때가 있다 무엇이나 때가 있다 Man Cannot Hit on the Right Time To Act
1 하늘 아래 모든 것에는 시기가 있고 모든 일에는 때가 있다. 1 무엇이나 다 정한 때가 있다. 하늘 아래서 벌어지는 무슨 일이나 다 때가 있다. 1 There is an appointed time for everything, and a time for every affair under the heavens.
2 태어날 때가 있고 죽을 때가 있으며 심을 때가 있고 심긴 것을 뽑을 때가 있다. 2 날 때가 있으면 죽을 때가 있고 심을 때가 있으면 뽑을 때가 있다. 2 A time to be born, and a time to die; a time to plant, and a time to uproot the plant.
3 죽일 때가 있고 고칠 때가 있으며 부술 때가 있고 지을 때가 있다. 3 죽일 때가 있으면 살릴 때가 있고 허물 때가 있으면 세울 때가 있다. 3 A time to kill, and a time to heal; a time to tear down, and a time to build.
4 울 때가 있고 웃을 때가 있으며 슬퍼할 때가 있고 기뻐 뛸 때가 있다. 4 울 때가 있으면 웃을 때가 있고 애곡할 때가 있으면 춤출 때가 있다. 4 A time to weep, and a time to laugh; a time to mourn, and a time to dance.
5 돌을 던질 때가 있고 돌을 모을 때가 있으며 껴안을 때가 있고 떨어질 때가 있다. 5 연장을 쓸 때가 있으면 써서 안될 때가 있고 서로 껴안을 때가 있으면 그만둘 때가 있다. 5 A time to scatter stones, and a time to gather them; a time to embrace, and a time to be far from embraces.
6 찾을 때가 있고 잃을 때가 있으며 간직할 때가 있고 던져 버릴 때가 있다. 6 모아들일 때가 있으면 없앨 때가 있고 건사할 때가 있으면 버릴 때가 있다. 6 A time to seek, and a time to lose; a time to keep, and a time to cast away.
7 찢을 때가 있고 꿰맬 때가 있으며 침묵할 때가 있고 말할 때가 있다. 7 찢을 때가 있으면 기울 때가 있고 입을 열 때가 있으면 입을 다물 때가 있다. 7 A time to rend, and a time to sew; a time to be silent, and a time to speak.
8 사랑할 때가 있고 미워할 때가 있으며 전쟁의 때가 있고 평화의 때가 있다. 8 사랑할 때가 있으면 미워할 때가 있고 싸움이 일어날 때가 있으면 평화를 누릴 때가 있다. 8 A time to love, and a time to hate; a time of war, and a time of peace.
9 그러니 일하는 사람에게 그 애쓴 보람이 무엇이겠는가? 9 그러니 사람이 애써 수고하는 일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9 What advantage has the worker from his toil?
10 나는 인간의 아들들이 고생하도록 하느님께서 마련하신 일을 보았다. 10 그래서 하느님께서 사람에게 시키신 일을 생각해 보았더니, 10 I have considered the task which God has appointed for men to be busied about.
11 그분께서는 모든 것을 제때에 아름답도록 만드셨다. 또한 그들 마음속에 시간 의식도 심어 주셨다. 그러나 하느님께서 시작에서 종말까지 하시는 일을 인간은 깨닫지 못한다. 11 하느님께서는 모든 것이 제 때에 알맞게 맞아 들어가도록 만드셨더라. 그러나 하느님께서 사람에게 역사의 수수께끼를 풀고 싶은 마음을 주셨지만, 하느님께서 어떻게 일을 시작하여 어떻게 일을 끝내실지 아는 사람은 하나도 없다는 것을 나는 알았다. 11 He has made everything appropriate to its time, and has put the timeless into their hearts, without men's ever discovering, from beginning to end, the work which God has done.
12 인간에게는 살아 있는 동안 즐기며 행복을 마련하는 것밖에는 좋은 것이 없음을 나는 알았다. 12 결국 좋은 것은 살아 있는 동안 잘살며 즐기는 것밖에 없다는 것을 깨달은 것이다. 12 I recognized that there is nothing better than to be glad and to do well during life.
13 모든 인간이 자기의 온갖 노고로 먹고 마시며 행복을 누리는 것 그것이 하느님의 선물이다. 13 사람은 모름지기 수고한 보람으로 먹고 마시며 즐겁게 지낼 일이다. 이것이 바로 하느님의 선물이다. 13 For every man, moreover, to eat and drink and enjoy the fruit of all his labor is a gift of God.
14 나는 하느님께서 하시는 모든 일이 영원히 지속됨을 알았다. 거기에 더 보탤 것도 없고 거기에서 더 뺄 것도 없다. 하느님께서 그렇게 하시니 그분을 경외할 수밖에. 14 하느님께서 하시는 일은 모두가 한결같아서 누가 보탤 수도 뺄 수도 없는 노릇이라, 사람은 하느님께서 하시는 일을 보고 다만 그의 앞에서 두려움을 느낄 수밖에 없음을 나는 깨달았다. 14 I recognized that whatever God does will endure forever; there is no adding to it, or taking from it. Thus has God done that he may be revered.
15 있는 것은 이미 있었고 있을 것도 이미 있었다. 그리고 하느님께서는 사라진 것을 찾아내신다. 15 무슨 일이 일어나도 그 일은 전에 있던 일이요, 앞으로 있을 어떤 일도 전에 있던 일이라, 하느님께서 하시는 일은 마냥 그 일의 되풀이에 지나지 않는다. 15 What now is has already been; what is to be, already is; and God restores what would otherwise be displaced.
정의와 응보 The Problem of Retribution
16 나는 또 태양 아래에서 보았다, 공정의 자리에 불의가 있음을, 정의의 자리에 불의가 있음을. 16 그뿐만 아니라 공평무사하게 정의가 이루어져야 할 세상에 불의가 판치는 것을 나는 또 보았다. 16 And still under the sun in the judgment place I saw wickedness, and in the seat of justice, iniquity.
17 나는 속으로 말하였다. ‘의인도 악인도 하느님께서는 심판하시니 모든 일과 모든 행동에 때가 있기 때문이다.’ 17 사람이 무슨 생각으로 무슨 일을 하든지 다 하느님께서 때를 정하시고 누가 옳고 누가 그른지를 심판하신다는 생각이 들었다. 17 And I said to myself, both the just and the wicked God will judge, since there is a time for every affair and on every work a judgment.
18 나는 인간의 아들들에 관하여 속으로 생각하였다. 하느님께서 그들을 시험하시어 그들 자신이 다만 짐승일 뿐임을 깨닫게 하신다고. 18 사람이란 본디가 짐승과 조금도 다를 것이 없다는 것을 하느님께서 밝히 보여주신다는 생각이 들었다. 18 I said to myself: As for the children of men, it is God's way of testing them and of showing that they are in themselves like beasts.
19 사실 인간의 아들들의 운명이나 짐승의 운명이나 매한가지다. 짐승이 죽는 것처럼 인간도 죽으며 모두 같은 목숨을 지녔다. 인간이 짐승보다 나을 것이 하나도 없으니 모든 것이 허무이기 때문이다. 19 사람의 운명은 짐승의 운명과 다를 바 없어 사람도 짐승도 같은 숨을 쉬다가 같은 죽음을 당하는 것을! 이렇게 모든 것은 헛되기만 한데 사람이 짐승보다 나을 것이 무엇인가! 19 For the lot of man and of beast is one lot; the one dies as well as the other. Both have the same life-breath, and man has no advantage over the beast; but all is vanity.
20 모두 한곳으로 가는 것. 모두 흙으로 이루어졌고 모두 흙으로 되돌아간다. 20 다 같은 데로 가는 것을! 다 티끌에서 왔다가 티끌로 돌아가는 것을! 20 Both go to the same place; both were made from the dust, and to the dust they both return.
21 인간의 아들들의 목숨이 위로 올라가는지 짐승의 목숨이 땅 아래로 내려가는지 누가 알리오? 21 사람의 숨은 위로 올라가고 짐승의 숨은 땅 속으로 내려간다고 누가 장담하랴! 21 Who knows if the life-breath of the children of men goes upward and the life-breath of beasts goes earthward?
22 그래서 나는 사람이 자기 일에 즐거움을 느끼는 것밖에는 좋은 것이 없음을 깨달았다. 이것이 그의 몫이기 때문이다. 죽은 다음에 무엇이 일어나는지 보도록 누가 그를 이끌어 줄 수 있으리오? 22 그러니 제 손으로 수고해 얻은 것을 즐기는 것밖에 좋은 일이 없다. 그것이 사람마다 누릴 몫이다. 죽은 다음에 어찌 될지를 알려줄 자 어디 있는가! 22 And I saw that there is nothing better for a man than to rejoice in his work; for this is his lot. Who will let him see what is to come after h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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